[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파주시는 농촌형 똑버스 도입을 놓고 1년 가까이 갈등을 이어오던 택시업계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3개 지역(광탄, 탄현, 운정4동)에 농촌형 똑버스(DRT, 수요응답버스) 9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되어 운정지구 및 교하지구를 대상으로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으며, 농촌형 똑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2년 과기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5년간 국비 71억 등 총사업비 89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택시업계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총 11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그동안 대중교통이 부족한 파주에서 시민의 발이 되어왔던 택시와 원만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코자 상생 방안을 고민해 왔으며, 똑버스 사업 취지 및 참여기회 보장 등 다방면으로 택시업계 설득을 진행해 왔다. 10개월 동안의 길고 긴 협의 끝에 30일 오전 파주시와 택시비상대책위원회는 서로 한 발씩 양보하여 사업대상 지역을 일부 조정하는 등 향후 택시업계와 소통하는 것으로 최종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시흥시가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선언식은 세계 최대 규모 기후적응 행사인 ‘2023 UNFCCC 적응주간’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ㆍ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 KEI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그리고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17개 기초 자치단체장이 함께했다. 선언에는 시흥시 등 총 234개(광역 17개, 기초 217개) 지자체가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선언식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언에 참여할 것과, 기후적응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이 중심이 돼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은 각 지자체가 지방정부 중심의 기후적응 노력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화호 복원을 통해 환경문제 극복의 가능성을 확인해온 경험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가을 농번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업인들의 이용 편의와 영농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아침 8시 조기출근하고 10월 한 달 동안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근무를 하는 등 농번기철 탄력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아침 일찍 농기계를 빌리러 오는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임대 전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출고하는 사전출고제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농기계를 직접 운반할 수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운반서비스와 함께 영농현장 긴급출동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는 등 농업인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본격적인 가을 농번기철을 맞아 10월부터는 늘어나는 농기계 수요에 맞춰 토요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니, 농가 여러분들이 많이 이용하셔서 풍년농사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올해부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울산 남구가 울산시와 5개 구·군을 제치고 누적 기부금이 울산지역 1등을 기록해 그 비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누적 액은 1억 7백 99만원으로 울산 5개 구·군중에서도 가장 많고, 광역자치단체인 울산시와도 상당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제도 시행 초기 남구가 농어촌이 아닌 도시지역이다 보니 기부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듯 남구가 여러 핸디캡을 극복하고 울산지역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준비 덕분이다. 남구는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각 부서별 유기적인 정책 연계를 목표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 추진단을 구성했다. ‘고귀한 기부 사랑으로 채워가는 행복남구’라는 슬로건 아래 남구만의 특화된 맞춤형 시책들이 나올 수 있었는데 ‘고향사랑이음단’과 ‘상생기부(상호 교차기부)’가 대표적이다. 고향사랑이음단은 성공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9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대에서 주민자치회장연합회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회장 및 간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발굴부터 실행까지 전반적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 자치를 강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주민자치회’를 각 동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동대문구 14개동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장과 간사 총 28명이 한자리에 모여 2024년 주민자치회 발전 방향과 주민자치회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임원들은 2023년 주민자치회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주민자치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 동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는데, 그 단체들과 주민자치회의 연대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진정한 주민 자치가 실현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가 추진해오던 역점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등 문화 분야의 굵직한 사업 예산이 202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는 조규일 시장을 필두로 한 진주시 전담팀과 박대출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쾌거이다. 한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예산의 일부도 포함 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타당성 용역비 2억 원 2019년 진주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은 진주성 내에 있는 현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부지 일원으로 이전 건립하기로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전 후 남겨질 현 국립진주박물관의 활용방안으로 수도권과의 문화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유치를 결정하고 2020년부터 추진해왔다. 29일 발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타당성 용역비 2억 원이 반영됨으로써 진주관 유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청주관 전국에서 4개관이 운영되고 있다. ‘2024 코리아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구 장생포문화창고(고래문화재단 운영)는 9월 2일과 9일 어린이 인형극 해외작품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외 인형극단의 작품으로 올해 제35회 춘천인형극제에 참가작인 만큼 충분한 완성도와 재미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9월 2일 13시와 15시에 상영되는 'The paper play(더 페이퍼 플레이)'는 대만의 인형인극단(Puppet Beings Theatre)에서 준비한 작품으로,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종이인형을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이다. 일상에서 늘 접하는 소재인 종이를 조금은 낯설게 표현하는데, 평범한 소재가 매혹적인 인형 또는 오브제로 변화하는 데에서 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연의 주된 스토리는 한 소년이 놀이를 통해 평소 두려워하던 노인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리며, 이를 감상하며 세대 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어 9월 9일 상영되는 'The last man standing(더 라스트맨 스탠딩)'은 케냐 인형극 연구소(Kenya institute of p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천구의회는 30일 오전 제3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8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현장방문 및 업무보고, 안건처리 등 중요한 사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8월에는 선생님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다수의 행인들을 향해 범행을 저지르는 사건들이 있었는데 이는 우리사회가 인간존엄성에 대한 성찰과 공감을 오로지 경제발전을 위해 둠으로써 벌어지는 처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과 타인 모두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재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양천구의회도 관내 모든 계층의 구민들이 서로를 위해 역지사지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끊임없이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요즘 먹거리와 각종 생필품 등의 가격인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집행부는 구민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 의료 및 시설물 안전 대책과 함께 각종 지원책을 철저히 강구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 1차 본회의에서는 옥동준, 김광성, 오해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자원봉사센터는 30일 용남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를 진행했다. 2023년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는 올해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데, 용남중학교 실천학교가 첫 번째 활동이다. 이날 실천학교는 사천시 힐링생태정원 전명주 강사의 재능 기부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인 씨앗 폭탄 만들기 및 투척 활동이 진행됐다. 씨앗폭탄 투척활동은 구절초 씨앗과 진흙으로 빚은 폭탄(씨앗폭탄)을 공중에서 폭탄을 투하하듯 던져 넓은 지역에 골고루 씨앗을 퍼트리는 활동이다.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과 함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홛동을 실천하기 위해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기획한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현근 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앞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는 8월 한 달 간 여름방학 특강으로 운영 한 건강요리교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요리교실은 미취학 어린이 가정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가족요리교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가정 대상‘가족과 함께 요리교실’, 그리고 고학년 대상의 ‘스스로 만드는 건강요리’로 구성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요리’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리대 사용이 힘든 미취학아동은 식재료키트를 배부하여 온라인교육으로 실시했으며, 초등 저학년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조리실습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스스로 만드는 건강요리’는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식재료의 생산과정에서부터 건강한 식품 선택, 조리과정, 조리 후 정리까지 요리의 전반적인 과정을 교육하여 어린이가 스스로 식품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