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사회복지시설 포함)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유통·판매하는 지역업소를 대상으로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받는다. 이는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 유통상인, 식품접객업 신규 개설이 금지됐고, 오는 2027년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할 수 없으며,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영업장 소재지 자치구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신고한 업체들은 오는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전업, 폐업 일정이 담긴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운영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전·폐업 지원 등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며, 영업장 폐쇄조치와 함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콜센터를 운영해 개사육농장의 영업신고와 이행계획서 작성방법, 민원 분야 담당 부서를 안내하고 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결정으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4년 5월 31일에서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전세나 월세 계약 때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로,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임대차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계도기간 연장은 추가 홍보, 신고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 신고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할 필요성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특히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오인해 누락하는 사례가 있어 추가 계도기간을 갖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 임대차 신고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안심전세앱과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연계해 임대차 신고율 제고와 안심전세앱 활용 향상도 기대하고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26일 2주간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슬로건 아래 ‘장애 인권 주간’을 운영해 특별한 자체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장애 인권 주간 동안 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감 서한문 게시, 현수막 게시, 전직원 및 특수학급 미설치교 장애인의 날 기념 신문 배부 등은 물론 멘토-멘티 교사가 함께하는 효동유치원 통합학급 장애인식개선교육, 정성숙 교육장의 광주계림초 특수학급 방문 등 자체 행사를 실시했다. ‘멘토-멘티교사와 함께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지난 22일 효동유치원 통합학급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효동유치원 특수학급 증설 등으로 배치된 신규교사들이 안정적으로 교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소속 순회교사와 신규교사 간의 멘토-멘티 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사들은 장애인권주간을 맞이해 순회교사와 신규교사 함께 수업자료를 만들고 협력 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장애가 있으면 무엇이든 어려울거야’라는 편견을 버리게 됨으로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3일부터 1학기 중간고사 전후 기간 관내 학원과 교습소 대상 ‘심야 교습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관내 학원과 교습소의 심야교습 시간의 준수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학생의 수면권과 건강한 학습활동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또 심야 시간대 유해환경과 범죄로부터 학생 보호에도 목적을 뒀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집중 단속을 위해 일곡지구 등 학원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심야 불시 점검으로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 내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의 교습 시간은 밤 10시까지 제한돼 있으며, 위반 시 처분기준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불법 심야 교습행위 단속을 실시해 학원 등의 준법정신 고취를 장려하고 학원법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습시간 준수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자동차도시 이탈리아 토리노의 ‘차량 순환경제 신사업’ 모델이 눈길을 끈다. 세계적 자동차기업 스텔란티스(FCA그룹과 PSA그룹이 합병)가 지난해 이탈리아 토리노시 미라피오리 콤플렉스에 개관한 ‘순환경제 허브(CE:Circular Economy Hub)’이다. 탄소중립‧기후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도 ‘자동차 순환경제’ 시범 운영을 구상 중이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최근(15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 미라피오리 콤플렉스의 ‘스텔란티스 순환경제 허브’를 방문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 스텔란티스는 약 590억원을 투자해 미라피오리 콤플렉스 부지 7만3000㎡(약 2만2000평)에 엔진, 기어박스, 배터리 등 부품을 재제조해 차량의 수명을 최대한 연장하고, 재활용 가능한 모든 것을 재사용하는 ‘순환경제 허브’를 구축했다. 스텔란티스는 재제조된 부품은 ‘수스텔네라(SUSTENERA)’ 판매 채널을 통해, 재제조된 자동차는 ‘스포티카(SPOTiCAR)’라는 중고차 사업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스텔란티스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최대 550명의 일자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인재교육원 제32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60명은 22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행락철을 맞아 약사사~편백숲~당산나무 등 저지대 안전시설과 산책로를 점검하고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핵심리더과정 교육생은 능동적 문제해결 능력과 실천역량을 겸비한 중추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6개월 장기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시·자치구 6급 공무원들이다. 한 교육생은 “공직자로서 시민에 대한 봉사의지를 고취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며 “환경정화와 시설 점검을 통해 무등산국립공원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방열 광주인재교육원장은 “공직자의 기본은 헌신과 봉사 정신이다”며 “교육생들이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동하며 공직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시가 22일부터 6월21일까지 두 달간 고위험시설 762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고 관련부서, 자치구, 공사·공단 등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교량 등 762곳으로, 중앙부처 선정기준과 시민 설문조사,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주민신청제’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광주시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전문가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해 시설 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층건축물이나 급경사지, 맨홀 등 사람이 접근하기 곤란한 시설은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과 점검의 정확도를 높인다. 안전관련 단체 회원이나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안전관찰단’을 가동, 병원·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함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와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5·18관련 11개의 조례를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 조례’라는 1개의 통합조례로 제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명진 5·18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다은 위원장이 ‘통합조례안의 주요내용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조례정비에 나서게 된 배경과 문제점, 당위성, 추진경과, 기대효과 등을 소개했다. 정다은 위원장은 “내년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앞두고 전환기를 맞이한 시점에 흐트러진 조례들을 거칠게라도 통합하여 체계를 갖추어 향후 완결성 있는 통합조례를 만들 수 있는 그릇을 만들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유공자 지원이나, 구묘역 정명, 안장기준과 같이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정리되어야 할 쟁점사안이 다수 남아있다. 더디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보완을 거듭하여 통합조례의 완결성을 높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