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7일과 18일 현지의정으로 정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이 된 도립남해대와 거창대를 방문해 창원대와의 통합과 기숙사 리모델링 등 당면현안에 대해 여러 지적과 우려를 표명한 데 이어, 25일에는 통합 당사자 중의 하나인 국립창원대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25일 창원대 박민원 총장, 노영식 남해대 총장, 김재구 거창대 총장, 하정수 교육인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우선 박 총장이 창원대와 도립대 통합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박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구소멸 등 지역사회가 붕괴되는 현실에서 지역의 고등교육을 살릴 ‘큰형’의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이번 통합의 주 목적”이라며 “상생보다 상처만 남는 통합은 절대 안 된다. 통합으로 남해·거창의 청년인구가 빠져나가는 경우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창원대 학생을 남해와 거창에 여름대학, 겨울대학을 수강하게 하는 방법, 만학도를 활용한 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이에 임철규(사천1·국민의힘) 의원은 “사천 우주항공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동원 의원(김해3·국민의힘)이 25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산업단지 조성에 경상남도의 심의 기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경남도에서 기업이 선호할만한 산업단지 입지 발굴과 노후 산업단지 개선을 통해 산업기반을 육성하고 있으나 현재 조성중인 일부 산업단지에서는 개발업자에게는 이익수단으로, 지역주민에게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경우도 있다”며 단적인 예로 의령군 대의일반산업단지를 꼽았다. 대의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방식으로 2013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14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올해 3월까지 포함해 총 여섯 차례의 기간연장을 통해 2025년 말까지로 개발기간이 변경됐다. 이 사업의 시행사는 2021년 관련 법령 미준수와 관계부서와의 협의사항 미이행으로 공사 중지 처분을 받았고, 작년에도 허가 또는 신고 없이 원지반 훼손, 지하굴착 등의 이유로 산지전용 및 토석채취 허가지 공사 중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최 의원은 “개발면적이 30만제곱미터도 채 되지 않는 산업단지 조성 기간이 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4일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서천호(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천호 당선인과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백종철 부군수 등 간부공무원 6명, 김구연 도의원이 참석해 군정 현안 공유와 함께 정부 정책 반영 및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의 뜻을 모았다. 군은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 ‘하동군보건의료원 건립’, ‘경전선 KTX-이음 하동역 정차’, ‘영호남 경제공동체를 위한 국도 2호선과 국도 19호선 확장’, ‘해양관광단지 지정·조성’, ‘국립 국가중요어업유산관 건립’ 등 민선8기 핵심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심과 협력을 건의했다. 또한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비롯해 하동 청년타운 건립, 하동군 평생학습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조성, 하동 핫플레이스 지정, 갈사만조선산업단지 개발 정상화,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된 현안 사업의 지원에도 적극적인 공조를 요청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인제(국민의힘, 함안2) 의원은 25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가야고분군을 비롯한 가야유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상남도의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조인제 의원은 “지난해 경남도와 도의회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가야고분군 활성화 비전 전략 수립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활용을 위한 조례의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며, “이제는 구체적인 정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가시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한 정책 대안으로 각 시·군의 문화재청 공모 신청 역점사업(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고도 지정 신청 사업) 추진 지원, 가야유산 연계 및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콘텐츠 개발, 가야역사문화권 관광벨트 구축, 경상남도 주관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축전 개최 등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지금 경남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렇게 중차대한 시기에 경남이 보유한 가야유산이 지역의 새로운 미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장진영 경상남도의원(합천,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특례법에 따라 빈집 소유자가 안전조치 및 철거조치 명령을 불이행 할 경우 부과되는 이행강제금 부과 기준을 규정하여 효율적 빈집 정비 및 정주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 장 의원은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빈집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의 부과 기준을 지역 현실 여건 및 주민정서 등을 고려하여 규정함으로써 빈집의 효율적 정비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빈집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빈집은 약 93,524호가 위치한다. 빈집이 장기적으로 방치될 경우 화재·방화, 붕괴사고 위험 증가 등 안전사고와 범죄나 환경·위생문제 등 지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경남은 전국에서 전북 다음으로 빈집이 가장 많으며, 2023년 경상남도 자료에 따르면 도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경상남도가 선제적·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경상남도의회에서 나왔다. 이재두 경상남도의원(국민의힘·창원6)은 25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피해 실태를 밝히고, 이에 대한 경상남도의 대응이 미온적이라고 꼬집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민원은 2014년 3,850건에서 2016년 6,978건으로 급증한 후 2021년 7,915건, 2022년 7,574건을 기록했다.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눈부심 등 생활불편 비중이 높고, 경남·전남 등 도단위 광역 지자체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결과 경남지역의 민원은 2016년 317건에서 2017년 621건, 2021년 1,02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도내 평균 빛공해 초과율은 55%을 기록했다. 이재두 의원은 빛공해가 식물생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람의 질병 유발 가능성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수도권-비수도권 불균형 해소와 경남의 발전을 위하여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하며, 성공적인 기관 유치를 위하여 혁신도시 입지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경남 내 적합 후보지 준비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장우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2)은 25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하여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이 지지부진한 사이 지방의 경쟁력 약화, 인구 소멸이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하여 필수적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총선 직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만큼 경상남도도 지역특성에 맞는 기관을 유치하기 위하여 경남의 강점을 부각시킨 전략을 철저히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의원은 1차 이전사업을 대상으로 국토부가 실시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결과를 분석, 반영하고 혁신도시 입지선정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도내의 최적 후보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경상남도에 주문했다. 이 의원은 “국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박성도 도의원(국민의힘, 진주2, 사진)이 정부 국정과제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실현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 및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진주~사천간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과 글로벌 관문으로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으로 승격을 추진해야 한다고 경남도에 주문했다. 박 의원은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주강국 도약이라는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선결과제로 국가철도망 구축과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하다”라며 “내달 5월 우주항공청이 개청에 발맞추어 글로벌 우주경쟁 시대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항공 MRO산업 및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경남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는 범부처 합동으로 지난 3월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 우주산업 생태계 강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기반 확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부가 2031년까지 1조 이상 우주산업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재정 투자에 나선 만큼, 이에 발맞춰 경남도가 세계 우주강국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밀양종합경기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김해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4월 24일 오후 5시 라페스타 뷔페에서 결단식을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김해시장과 시의회부의장, 국회의원, 시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선수단 응원을 위한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출전 보고, 격려사, 선서식 순으로 진행된다. 시 선수단은 종합 2위를 목표로 20개 종목에 총 353명이 출전하며 게이트볼, 슐런, 축구, 플라잉디스크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우리 시 선수단은 장애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멋진 경기를 펼쳐 김해시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실력이 2024년 10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주 개최지로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25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은 농어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착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상남도에 배정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2022년 1,175명에서 2024년 상반기에만 4,208명으로 258.1% 증가했는데, 이와 같이 양적 팽창세인 외국인계절근로자 제도가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경상남도 차원에서 MOU 체결, 인력 모집과 관리, 민원센터 운영과 통역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입출국 관리를 비롯한 주요 사항을 관리할 시스템 구축과 전담기구 설치를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외국인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어업인들은 숙소를 제공해야 하는 큰 부담을 갖고 있어 숙소 문제가 해결된다면 더 많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어가에 도움을 줄 것이지만, 현재 건립되고 있는 기숙사는 입국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에 비해 수용 인원이 부족해 기숙사 건립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남에서 활용되지 않고 있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