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인TV뉴스 김선근 기자 ] 배준영 국회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9일(火)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예산안 심사에 참석하여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을 촉구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9월 1일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발표하며, “낙후된 연안여객운송시장의 동반 성장을 위해 보조항로 등 적자ㆍ생활항로에 공영제 도입을 검토하는 등 연안여객선 운영체계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여객선 완전 공영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옹진군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배준영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섬에 사는 국민도 대한민국의 똑같은 국민”이라며, “백령도 같은 섬 주민들의 편의성과 이동의 자유를 위해 연안여객선 공영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홍남기 부총리는 “원주민들에 대해서는 연안여객선이 생존을 위한 교통수단이니까 저렴하게 해 준다든가”라면서, “재정이 지원할 수 있는 영역을 점검하고, 그런 측면을 잘 짚어 보고 검토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배준영 의원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에게 “연안여객선 평균 운임이 항공 요금보다 더 비싸다”라고 지적하며, “지난 3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여객선이 대중교통수단으로 포함된 만큼, 여객선도 대중교통수단에 맞는 요금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문성혁 장관은 “말씀하신 취지에 동의한다”라면서, “앞으로 당국을 설득하고 잘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 1년간의 노력으로 11월 3일 백령공항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됐고, 이제 연안여객선 공영제를 이끌어낼 차례”라면서, “옹진군민들께서 여객선을 버스나 지하철처럼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