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량 조사는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입력된다.

 

이 자료는 향후 도로의 계획, 건설 및 관리 등 도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국가지원지방도 1개, 지방도 5개, 군도 25개 지점에서 186명의 조사원을 3교대로 투입해 지점별 관측소에서 진행된다.

 

도로 주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로 관측할 예정이다.

 

조사를 앞둔 지난 11일에는 읍·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사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지침 전달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담당 공무원의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가 전국적으로 주야간 동시에 실시되므로, 안전사고 없이 정확한 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군민 여러분과 차량 운전자의 적극적인 안전운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