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양파 제때 심어 제대로 수확하자

  • 등록 2024.10.17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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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균병 약제 지원으로 건강한 양파 생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433헥타르(ha) 면적에 481 농가가 양파를 재배하는 조생양파 주산단지로, 양파 정식 시기에 맞춰 양파 적기 정식과 포장 관리 지도에 힘쓰고 있다.

 

양파는 초극 조생종, 극조생종, 조생종, 중생종에 따라 파종 시기와 정식 시기가 달라지므로, 품종에 맞춰 적기에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흥군에서는 8월 말에서 9월 초에 파종하여 10월 중순에 정식하는 극조생종과 조생종 양파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이보다 정식이 빠르면 추대가 발생하기 쉽고, 정식이 늦어지면 월동 후 동해나 건조 피해를 보기 쉬워, 선제적으로 적기 정식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정식 후 문제가 되는 양파 노균병은 주로 가을에 감염되어 겨울철에 병원균이 포기 전체로 번지게 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조생양파 재배 농가에 노균병 방제약제를 지원하여 전염원이 되는 병원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양파 생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지도와 함께 양파 기계화, 국내 육성 품종 도입 등 양파 재배 농가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강성순 기자 ks715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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