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시작

  • 등록 2025.02.05 12: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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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위험도, 간단하게 혈액으로 읍면에서 채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만 60세부터 70세(1955년~1965년생) 사이의 시민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를 2월 10일부터 시작하여 3월 말까지 한다고 밝혔다.

 

먼저 읍면지역 거주자는 지역별로 지정된 검사일에 각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40개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동 지역 희망자는 남원의료원으로 직접 방문하여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와 혈액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검사를 받는 모든 분께는 검사 결과를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고, 평상시에도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시에서 직접 개발한 모바일 치매 예방 교육용 앱 '기억하리' 사용 방법을 안내하여 언제 어디서나 인지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후관리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단 한 번의 채혈로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하여 10~15년 후 발병할 수 있는 치매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검사로 검사비는 무료이며 남원시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 또는 신청은 남원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이종철 기자 winterr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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