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그랜드CC 등 4개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 ‘양호’

  • 등록 2025.06.26 12:10:58
크게보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서구는 그랜드 CC 등 관내 4개 골프장의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에 각 1회씩 농약 잔류량을 검사해,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이달 6월에 나온 검사 결과는 건기 검사로 지난 4월 15일 측정됐다.

 

골프장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유출수)에서 총 25종의 농약 잔류농도 성분을 검사한 결과,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고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관계자는 “골프장에서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해 인근지역 주민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농약 잔류량 검사를 철저히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장 잔디와 수목 등에 맹·고독성 농약을 사용한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와 사용량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boobee0524@hanmail.net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편집인 : 임택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회장 : 권중광 부대표 : 이원희 010 2624 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