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과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재활용 가능자원 모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폐건전지와 우유팩 등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 자원을 주민이 직접 수거처에 가져오는 참여형 환경 행사로,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유팩 1kg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2kg당 화장지 1롤을 제공하는 보상 기준을 적용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기 운영에 앞서 지난 6월 27일 열린 첫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 등 220여 명이 참여해, 우유팩 974kg과 폐건전지 875kg을 수거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 전 읍·면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이뤄졌고,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환경 교육 효과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환경 보호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공설운동장에서 자원 수거 캠페인을 이어가며, 지역 내 재활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