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남동국민체육센터에서 초등부 수영강습반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폐페트병을 활용한 생존수영 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인명구조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무료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폐페트병 등)을 이용해 부력 실험과 구조 장비 제작을 실습함으로써, 실제 위급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전형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주요 내용은 ▲ 폐페트병 부력 실험 ▲ 페트병 안고 뜨기 실습 ▲ 간이 구명 장비 제작 ▲ 구명조끼 착용법 및 입수 실습 ▲ 기본 응급처치 및 CPR 체험 등이며, 교육 후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도 병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ESG 생존수영 교육은 환경 보호와 안전 교육을 동시에 실천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라며 “참가 어린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으며, 앞으로도 ESG 실천형 체험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의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 전략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 일회용품 저감을 통한 탄소 배출 감축 ▲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제고 ▲ 실습 중심의 ESG 체험교육 확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남동국민체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교육 콘텐츠를 구축하고, 공공체육시설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