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 체제 개편을 위한 민관 소통 창구 ‘제물포구 주민 소통단’에 참여할 주민을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물포구 주민 소통단’은 인천 중구가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난 2024년 10월에 출범한 소통 창구다.
현재 42명의 주민이 단원으로 참여 중이며, ▲자치구 출범 준비 상황 공유 ▲지역 현안·과제 해결 방안 논의 ▲구 출범 관련 주민 홍보 사항 지역사회에 전달·확산 등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중구와 동구는 각각 별도의 제물포구 주민 소통단을 운영했으나, 제물포구 출범을 1년가량 앞둔 만큼 올해 8월부터는 주민 화합 차원에서 두 지역의 소통단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양 지역 간 주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적으로 수렴함으로써 더욱 실효성 높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소통단에 참여할 주민 8명을 추가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7월 25일 진행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이번 소통단 추가 모집으로 제물포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를 한층 더 확대하고, 지역사회 화합·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소통단 통합 운영이 중·동구 지역 주민 간 유대감을 증대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한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듣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서 서식 등 이번 소통단 추가 모집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인천 중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