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2025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통합자율형 프로그램 'HEY 보기 IN 제천'과 '읽다보니, 연극이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참여자의 삶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은 공예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통해 참여자 스스로 감각을 확장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해보는 창의적 예술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공예 기반의 'HEY 보기 IN 제천'은 ‘반려 캐릭터’를 주제로 피규어, 마그넷, 오르골, 머그컵, 네온사인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 제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융복합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수별 10회차로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연극 기반 프로그램 '읽다보니, 연극이네?'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감정을 표현하며, 낭독극 형태의 공연까지 직접 경험해보는 창작 중심 교육이다. 총 13회차의 교육과정으로 1기수 20명을 모집하여, 오는 11월 8일에는 낭독극 결과발표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8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꿈다락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여자가 스스로의 감정과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