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치매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 등록 2025.07.07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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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인천 동구는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치매어르신 및 치매고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활동이 어려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낙상 위험이 높은 치매어르신 가정 등을 대상으로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방지 용품을 설치하여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치매 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치매안심마을 내 10가구를 신청받아 대상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가정 내 이동 동선 및 낙상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실측 조사를 진행하고 대상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 손잡이 및 미끄럼방지용품을 설치·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현관 출입구가 쉽게 외출할 수 없는 구조였는데 미끄럼방지 용품과 안전 손잡이 설치로 편안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boobee05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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