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밀양시와 밀양물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밀양 농특산물 장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는 자리로, 해맑음영농조합의 미니 망고수박, 산고을복숭아농장의 백도복숭아 등 제철 신선 과일이 소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우정식품의 초피 제품, 청양식품의 장아찌, 오키프의 딸기칩, 오병이어의 누룽지, 이팝길대추농원의 대추즙 및 가공, 천풍농원의 상황버섯, 감익는마을의 감식초, 재약산벌꿀의 꿀 제품, 대곡친환경의 딸기모찌 등 밀양을 대표하는 가공식품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직거래 행사 최초로 밀양자연학습원의 야생화와 야생초 제품도 함께 전시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중 많은 부산시민과 부산 향우인들이 방문해 밀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홍보와 판매에 적극 참여했으며, 밀양시와 해운대구청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신상훈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3일간의 행사 동안 지자체 농특산물 행사로는 드물게 높은 실적을 올렸다”라며 “부산시민에게 밀양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고, 향후 온라인몰 연계, 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밀양 농특산물의 판매촉진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장을 방문한 안병구 시장은 참여업체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은 밀양물산㈜의 핵심 사업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까운 대도시 현장에서 판촉 행사를 자주 열어 밀양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