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 본격 추진

  • 등록 2025.07.11 1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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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최우선! 보호구역 교통환경 전반 집중 점검조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90개소로,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 주변도로가 포함된다.

 

시는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현황 분석 ▲교통안전시설 현황 ▲보행자 및 통행로 체계 ▲시설 훼손 및 규정 미비 여부 검토 등 교통환경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창원시에는 총 209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 취약지역을 면밀히 파악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교통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대상에 미포함된 보호구역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며, 보호구역의 확대·축소나 신규 지정이 필요한 지역도 함께 검토해 교통 환경 전반의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적극 추진 중이다. 어린이보호 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교통안전수칙을 카드뉴스로 제작,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통해 보호구역 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강화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기선 기자 ks715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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