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2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2025. 충청북도 특수학교(급)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도내 특수교육에 종사하는 교직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특수교육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및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개회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현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충북 도내 특수교육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9인제 배구 경기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등 종목으로 구성됐다.
배구 경기는 청암학교 외 10개 특수학교와 교육청연합 1팀, 특수학급 남부연합팀 1팀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하여 함께 실력을 겨루며 함께 화합하며 우승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제기차기와 신발 던지기 종목에 참가한 교직원들도 학교를 대표로 놀이를 즐기며, 스트레스와 폭염을 날렸다.
교직원 힐링 프로그램 개최를 주관한 박미란 청암학교장은 “특수학교(급) 교직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돈독해짐을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한 정보교류 활동으로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윤건영 교육감은 “선생님들과 아이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실 바깥에서 든든한 동료로 함께 있다는 것을 느끼셨으면 한다.”라며, “오늘만큼은 업무에 대한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함께 뛰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