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집중 호우 피해 농가 동물의료지원반 운영

  • 등록 2025.07.18 11:53:24
크게보기

집중 호우로 인한 수인성 가축질병 전파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권역별 동물의료지원반 5개 반 편성·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집중 호우로 인한 도내 피해 축산농가를 대상 가축 질병 예방과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진주)와 지소(김해, 밀양, 합천, 통영)에 동물의료지원반을 각 1개 반씩 총 5개 반을 편성했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경남도 소속 수의사), 지역 공수의와 축협 수의사로 구성했다.

 

동물의료지원반은 집중 호우로 인한 축사 침수, 사료 오염, 가축 폐사 등으로 인한 수인성 가축질병 발생과 전파 등 농가의 추가적인 질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농가 진료 및 질병 상담, 방역물품 지원, 사양 관리 지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전파 예방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86개 반)을 동원하여 농가 내·외부, 인근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지원한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여름철 폭우나 장마로 인해 축산농가의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도에서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피해 농가는 반드시 관할 시군 동물방역 부서나 가축전염병 전화(1588-406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원영 기자 lwy0971@daum.net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편집인 : 임택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회장 : 권중광 부대표 : 이원희 010 2624 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