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은 8월 11일 교육지원청 현관 입구에서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과 ‘상호존중 청렴 마니또’ 행사를 실시했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직원 상호간 대등한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로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아침인사와 함께 간식을 전달하고, 상호존중 4대 실천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홍보하면서, 상호존중 실천을 위한 ‘청렴 마니또 게임’ 제비뽑기를 진행했다.
마니또는 스페인어로 ‘비밀친구’라는 뜻으로 제비뽑기로 선정된 구성원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친절을 베푸는 것이다.
‘청렴 마니또’ 게임을 통해 상호존중 과제를 실천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 갑질 없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출근길에 설레는 마음으로 추억의 마니또 게임에 참여해서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면서, “앞으로 내가 뽑은 마니또에게 어떻게 마음을 전할지, 나의 마니또는 누구일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설렌다”고 말해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8월말까지 마니또 맞추기, 마니또에게 베푼 간식, 메모 등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