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뎅기열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뎅기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뎅기열은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 등에 의하여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심한 두통, 근육통, 발신 등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뎅기열 예방수칙'
◆모기 활동 시간 피하기
모기는 주로 해질녘부터 새벽까지 활동하므로 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세요.
◆적절한 의복 착용
밝은 색의 긴 팔, 긴 바지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옷차림을 선택하세요.
◆모기 기피제 사용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세요.
◆물웅덩이 제거
주변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정리하여 모기 번식을 막으세요.
◆방충망, 모기장 활용
숙소에서는 창문, 출입문에 방충망을 확인하고,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하세요.
거제시는 해외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여행 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귀국 후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는 것이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