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025년(‘2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년(‘19년 실적), ‘22년(‘21년 실적), ‘24년(‘23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3회 연속 우수등급인‘나’등급을 받았던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달성한 성과이다. 이로써 동해시는 4년간 총 1억원의 행정안전부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격년제로 상·하수도 분야에서 각각 이뤄지며,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113개 상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의 지표를 평가하여, 평가 결과는 최우수‘가’등급 부터 최하위‘마’등급 까지 5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에서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이원정수장 및 쇄운정수장 대상으로 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756억원, 국비50%ㆍ지방비50%)) 및 사문·쇄운 중블록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총사업비 435억원, 국비50%ㆍ지방비50%) 등을 추진하며 유수율 제고와 경영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가’등급을 받았다.
이는 도내 기초 상수도 공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국에서 동해시를 포함한 9개 기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동해시만이 ‘가’등급을 달성했다.
홍성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해시 개청 이후 45년이 지난 지금,상하수도관 등 기반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재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며,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로 현대화와 정수장 시설 개량을 지속 추진해, 스마트 물관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