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시는 8월 8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실질적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제4기 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개인 신청 위원 16명, 동 추천 위원 10명, 기관·단체 추천 위원 10명, 당연직 위원 4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위원회를 대표할 임원도 선출했다.
동해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행정복지, 경제산업, 문화관광, 안전도시 4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별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2019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로 4기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주민 의견 수렴 및 검토, 설명회·공청회·토론회 개최, 예산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제4기 위원회는 구성 단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을 위촉하고, 성별 편중없이 소외계층과 장래 동해시를 이끌어 나갈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 편성을 위한 핵심 기구”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