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환자로 등록하면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부보건소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환자는 상태에 따라 ▲기저귀, 물티슈 등 조호물품 ▲배회감지기 등 안전물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소득기준 충족 시 ▲외래진료, 약제비 등 치매치료관리비도 월 최대 3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신경인지검사 등 진단검사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 혈액검사・뇌영상촬영 등 감별검사비를 최대 11만원까지 지원해 조기진단과 치료를 적극 돕고 있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또는 김해시치매안심센터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