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극한호우 피해 중기·소상공인 지원 나서

  • 등록 2025.08.18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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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규모 특별금융 확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12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88억원)로 이뤄지며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특히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이고 융자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신청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예약 또는 방문해 상담예약 일정을 잡은 후 진행할 수 있다.

 

신용·담보대출로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상담 후 서류 접수 및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은 모두 기간 내 한도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을 경우 연장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년간 이차보전금 3.5%이 지원되므로 이자 부담을 덜게 돼 경영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경제기업과나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이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영 기자 lwy097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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