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3리 시니어자원봉사단이 지난 1일 ‘일하는 밥퍼’ 사업의 일환으로 마늘 까기 작업을 시작했다.
평동3리 노인회 회원 1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하루 2시간씩 주 4회 작업을 진행하며, 이번 첫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작업에 사용되는 마늘은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에서 생산한 지역 마늘로, 농촌·기업·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충북 시니어 자원봉사단 ‘일하는 밥퍼’ 사업은 노인들에게 생산적 봉사활동 기회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평동2리에 이어 평동3리에서도 시니어자원봉사단이 구성돼 마늘 까기 작업에 동참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직접 함께 작업해 보니 단합된 모습과 회원 한 분 한 분의 에너지가 전해져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매포읍은 이번 마늘 까기 시니어자원봉사단 활동이 평동3리 지역 발전은 물론, 노인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