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제주로’ 제주도, 체전 대회기 인수

  • 등록 2025.10.22 2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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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11월 5일 부산 체전 폐회식서…도립무용단 공연․홍보영상 상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회기를 부산에서 인수한다.

 

2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전국체전 폐회식)과 11월 5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각각 대회기 인수식이 진행된다.

 

대회기 인수는 차기 개최도시로서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음을 선포하는 공식 절차다. 대회기는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가 각각 인수한다.

 

인수식 현장에서는 제주 개최 의지와 상징성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제주도립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져 전국적 관심을 유도하고 체전 개최 공감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보고회, 경기장 및 기반시설 점검, 숙박·교통·안전 등 지원대책 마련에 나선다. 디지털·인공지능(AI) 접목, 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대회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대회기 인수를 계기로 2026년 제주 전국체전 준비에 본격 나선다”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담은 특별한 대회로 만들어 전국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도민 모두가 환경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영 기자 lwy097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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