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2,121원…월 253만 원대

  • 등록 2025.10.23 08:12:15
크게보기

내년도 최저임금(10,320원)보다 1,801원 높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2026년도 도봉구 생활임금을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 월급으로 환산 시 2,533,289원(1주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다.

 

구는 노동자단체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봉구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 2026년 생활임금을 23일 고시했다.

 

2026년 도봉구 생활임금은 올해의 11,779원보다 2.9%(342원) 상승한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320원보다 1,801원 많다.

 

이번에 확정한 도봉구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도봉구 및 도봉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노동자와 단시간노동자 약 550명이다.

 

단, 정부 부처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에 일시적으로 채용된 노동자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정여건, 물가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봉구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이 존중받는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보영 기자 seoil-lee@hanmail.net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편집인 : 이원희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한국미디어뉴스 회장 : 김종복 부대표 : 이원희 010 2624 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