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 발전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10기 홍천군 귀농학교를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홍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홍천 외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인과 최근 3년 이내 홍천군으로 전입한 새내기 귀농인이 대상으로 사전 전자 우편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특히, 30명 모집에 총 44명이 신청하여 조기 마감되는 등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은 홍천군 소개와 농업현황을 시작으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방문, 농촌 치유 및 육묘 현장 학습, 복숭아 농장 탐방 등 지역 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농산물 판매 마케팅 전략과 전통주 가공 창업 사례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 및 판로 전략까지 다룬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소감 발표와 수료식을 통해 교육생 간 교류를 마무리하며, 홍천에서의 정착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는 “제10기 귀농학교를 통해 새로운 농업인들이 홍천군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이 지역 농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올해 귀농학교를 9기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연내 총 11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