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야외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 현대백화점, 울산문화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울경 로컬페스타 2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에서 열린 1차 행사에서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울경 관광기업의 로컬브랜드를 수도권에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울산·부산 지역 우수 관광기업 총 16개 사가 참가하며, 이 중 경남에서는 5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로컬브랜드를 선보인다.
경남 참가기업으로는 미꼬머꼬(동결건조 과일칩, 요거트큐브), 다른파도(하동 꿀배주), 의령착한농장(버섯두부과자), 사천애특산물(참다래 젤리, 죽방멸치), 송송빵앗간(의령 쌀빵)이 참가한다.
또한, 부산의 ‘부산맥주’, 울산의 ‘동방허니’ 등이 참여해 식음료·패션·체험형·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은 ‘가을이 바다를 기억해’라는 주제 아래, 가을과 바다의 감성을 결합한 공간 연출로 꾸며진다.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각 기업별로 홍보·판매·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 원 쿠폰 또는 부울경 관광기업 경품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며, 버스킹 등 음악공연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지난 남양주 1회차에서 확인된 경남 로컬브랜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의 품질 높은 로컬 상품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전국 유통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로개척과 홍보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