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은 한국관광공사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두레 참여 기업 간 협업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오두산치유숲(경남 고성군 상리면 상정대로 1750)에서 다자녀 가정을 위한 '숲속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두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족의 여행 활성화 장려 및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자연 속에서 ‘쉼·재충전·회복’을 주제로 양육자 마음챙김과 자녀 정서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등록과 오리엔테이션 이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와 관광두레 육성 관광기업의 다채로운 체험이 양육자와 양육대상자 간 분리를 통해 맞춤 운영된다.
양육자는 요가명상, 꽃차&컬러테라피, 전문가 예술치료 등 심신 안정과 회복을 위한 콘텐츠를 체험하게 되며, 자녀들은 숲놀이, 씨글라스 가족액자 만들기, 쿠킹클래스 등은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숲에서 보내는 힐링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최근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증가로 양육자의 정서적 피로감과 가족 간 소통 단절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캠프는 숲 치유와 예술치료를 결합해 가족 간 회복과 관계 증진을 돕는 지역형 웰니스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에서 육성 중인 관광기업의 콘텐츠를 활용해 고성군민의 여가·문화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부터는 캠프 참가자뿐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한 스페셜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버라이어티 공연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개방된다.
본 캠프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두산치유관광농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