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강북·강남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이번 선발은 각 지원청이 동일하게 7개 학급 112명씩(영역별 16명 정원), 총 224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2년제로 운영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다.
모집 영역은 초등 5, 6학년 과정의 수학, 과학, 발명, 인공지능(AI) 디지털 융합 영역과 중학교 1, 2학년 과정의 수학, 과학, 발명 영역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9월 24일) 기준 강북·강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 6학년 재학생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창의적 사고와 잠재적 역량을 중심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지원자는 영재교육정보 종합관리시스템(GED)에서 지원서를 제출하고, 담임교사 또는 교과 담당 교사에게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교사는 해당 시스템으로 관찰 점검표(체크리스트)와 추천서를 입력해야 한다.
심사는 1단계 교사 관찰추천, 2단계 영재성 검사(KEDI 한국교육개발원), 3단계 심층 평가로 구성된다.
단계별 결과를 반영한 종합 점수를 바탕으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사회통합전형은 각 영역에서 선발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타 영재교육기관 중복 지원이나 서류 위조 등 부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합격은 취소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은 단순한 학업 우수성보다 창의적 사고와 잠재적 역량을 발견하는 과정”이라며 “강북·강남영재교육원이 학생 한 명 한 명의 재능이 자라나는 미래형 배움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