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등록 2025.10.24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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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공공성‧창의성 겸비한 시민중심 복합문화공간 제안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는 지난 23일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최고점을 받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한국투자증권, 대우건설, 삼우건설, 삼화토건, 더에스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이용되지 않고 있는 복대동 시유지를 시민의 일상 속 문화·교육·휴식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거점으로 재편는 사업으로, 시에서 최초로 도입한 민관 협력 복합개발사업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마지막 조각으로 청주시의 문화를 완성하다-LAST PIECE’를 비전으로 공공시설 개발 콘셉트인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한 힐링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직업체험관, 도서관, 로컬푸드직매장, 키즈카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문화시설을 청주시에 기부 채납해 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직지(直指)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야간경관 특화계획을 통해 청주시 서부권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를 제시했다.

 

재무적 안정성 측면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의 금융주도력과 대우건설 등 시공사의 기술 역량이 결합된 안정적 구조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대동 복합개발은 단순한 주거·상업 시설 개발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핵심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30일 이내 우선협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출자 타당성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풍옥 기자 me51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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