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북의 체육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62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며, 도내 초·중·고 육상선수와 임원 등 1,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육상경기는 개인의 역량을 겨루는 동시에 교육지원청별 종합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미교육지원청이 1위, 포항교육지원청이 2위, 경산교육지원청이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어느 교육지원청이 우승을 거머쥘지, 또 어떤 종목에서 대회신기록이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학생선수들과 관계자,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게 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이를 계기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영주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가 학생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부상 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