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겨울철 화재예방대책』본격 추진

  • 등록 2025.11.03 1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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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 총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기온 하강과 건조한 날씨로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인천지역에서 6,56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82건(28.7%)이 겨울철(12~2월)에 집중되어 계절 중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화재 사망자의 31.5%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한파와 건조한 환경 속 화재예방의 필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소방본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정하고 ① 대형·이슈화재 예방 ② 겨울철 화재 안전망 강화 ③ 생활밀착형 안전문화 확산 ④ 유관기관 협업 및 대응체계 확립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대형공사장, 노후 공장 등 사회적 파급력이 큰 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노후 아파트 돌봄취약세대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또한 요양시설·의료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시설의 무각본 대피훈련을 확대하고, 전통시장·쪽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소방서장 현장방문 점검과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반도체·바이오 등 국가핵심 산업장과 물류창고는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화재안전 컨설팅을 병행하며, 시민참여형 캠페인인‘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등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임원섭 소방안전본부장은“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이 많고 공기가 건조해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로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 속에서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영 기자 lwy097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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