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금산수삼센터 2층 상인회의실에서 제3회 인삼산업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5년 주요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인삼산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는 위원장인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위원과 자문위원 4명을 포함해 총 20여 명이다.
생산·유통·연구·행정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인삼산업 현안과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올해 주요 추진성과 보고사항은 △안전인삼 유통 기반 구축 △유통구조 개선 및 거래 신뢰도 제고 △인삼 거래 관행 선진화 △해외시장 개척 및 소비 촉진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실용화 △수삼 유통정보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큐알(QR) 기반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안전인삼 유통 의무화 이행 준비, 유통구조 개선 시범사업 추진, 수출기업 육성과 해외 판촉행사, 인삼식품 개발 및 보급 확대 등은 금산인삼 유통의 신뢰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성과로 평가됐다.
아울러 내년 안전인삼 유통 원년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정산 체계 구축과 전략적 판매채널 확충을 통한 소비 및 수출 회복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인삼산업진흥위원회는 인삼산업의 중장기 정책 방향 설정과 유통 구조 개선,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협의체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해 관계 부처·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연구 기반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며 “안전인삼 유통 정착과 기능성 중심의 제품 고도화, 수출 경쟁력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금산인삼의 신뢰와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는 2025년 성과를 토대로 2026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과 인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