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3일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업한 「하늘길을 열어 생명을 지킨다, 소방–군 함께 만든 생명의 골든타임!」 사례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포상금을 활용해 직원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사례는 국내 최초로 군 헬기-소방 연계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한 협업 모델로, 도서지역 중증응급환자의 골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생존율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혁신 왕중왕전 ‘우수상’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천소방본부 구급역량팀은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을 팀의 성과로만 남기지 않고, 1년간 현장에서 함께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푸드트럭을 운영해 간식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조직 내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소방-군 협업이라는 공공혁신 성과가 현장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음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군과 소방이 함께 만든 생명의 골든타임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그 성과를 현장 직원들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2026년 새해에는 제도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위급한 순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