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 평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대통령실이 초법적 권한을 남용해 공공기관 인사에 직접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국토교통부를 통해 정기인사를 하지 말라고 압박하고, 이를 거부하자 하위직만 인사하라고 지시했으며, 관리자 공석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라고 통제했다는 증언은 충격적이다.
주장대로라면 이는 명백한 인사권 침해이자 공공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짓밟는 권력 남용이다.
특히 이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특정감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의 직접 지시로 시작되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직접 브리핑하는 등 노골적인 ‘표적 감사’라고 강조했다.
권력에 비판적인 기관장을 찍어내기 위한 정치 감사라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공공기관은 정권의 소유물이 아니다. 국민의 자산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 인프라다.
대통령실 인사개입이 사실이라면 이는 단순 행정문제가 아니라 국정 농단에 준하는 중대사안으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대통령실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누가, 언제,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6년 1월 21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김창수 수석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