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아산시의회는 1월 21일 오전 10시, 의회동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월 4일부터 열리는 제264회 임시회를 앞두고, 집행부로부터 총 19건의 현안 업무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배방 업무시설 취득, 단순 공간 제공 넘어선 ‘시너지’ 필요
먼저 미래전략과의 ‘배방읍 장재리 1749 업무시설 일부 취득(기부채납) 및 사용 허가’ 보고와 관련하여, 의원들은 공공기관 유치라는 본래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그 이후의 실효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의원들은 “해당 공간이 단순한 사무 공간 제공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아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문화사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계획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래전략과 단독 추진이 아닌 문화예술과, 시립도서관, 충남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공연장·도서관·축제 등 기존 인프라와 국가 R&D 센터를 연계하는 종합 전략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5년 사용 허가 기간 이후 연장 여부를 판단할 ‘성과 지표’가 불분명함을지적하며, 객관적인 성과 분석 토대 위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운영 명분을 확보할 것을 조언했다.
◆ 설화산 공영주차장,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대책 요구
이어 문화유산과 소관 ‘아산 설화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토지 매입’ 보고에서
의원들은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의원들은 “설화산 등산객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나 파악 없이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최소한의 이용객 규모와 실제 등산객들의 불편 사항을 면밀히 분석한 데이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암마을 주차난 해소와 관련하여 “새로 조성될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도보로 10~15분이 소요되는데, 일반 관광객이 이를 이용할 가능성은 낮다”며,공간 여건상 셔틀버스 운행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현 계획이 실질적인 주차난 해소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체감 효과 우선시해야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선장 축구센터 조성 사업계획 변경 추진현황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장영실과학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주요안건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모든 국가 사업 및 현안 추진의 핵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하는 혜택”임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고용 창출과 교육·문화 프로그램 연계 등 구체적인 지역 환원 방안을 보완해 의회에 다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아산시의회 제264회 임시회는 오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