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대전 금속가공 공장화재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천 지역 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인천 관내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금속가공 사업장 178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소방특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소방본부를 비롯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시 건축부서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화재발생 이력과 금속류 및 금속가공유 취급 등 화재위험 공정을 보유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별하였으며, 이번 대전 화재와 유사한 환경의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에서는 화재 위험이 높은 집진기 등 기계․전기설비 안전 관리 실태와 공정상 위험 요인을 정밀 조사하고 건축물 불법 증축, 비상구 폐쇄 등 피난·방화시설 훼손 행위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하여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를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응 요령과 119 신고 방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대전 화재와 같은 대형 인명피해가 인천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인천 지역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