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실·유기견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

  • 등록 2026.04.03 09:31:34
크게보기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1회 무료 검사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유실·유기견 입양 가구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비 무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입양을 활성화해,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으로, 주로 개의 심장과 폐혈관에 기생해 심각한 심폐 질환을 유발한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예산 등의 한계로 모든 보호동물에 대한 건강검진 시행에는 어려움이 있다.

 

용산구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입양 단계에서 심장사상충 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5~2026년 중 용산구 관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거나 기증받는 개인 및 단체다. 동물보호센터에 검사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장사상충 검사를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구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며,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정 동물보호센터는 ▲남산동물병원(후암로 51) ▲펫토이동물병원(대사관로 32) ▲열린동물병원(원효로 171) ▲이상윤동물병원(이촌로 248) 등 4곳이다.

 

검사 결과는 입양 또는 기증이 최종 확정된 유기견에 한해서만 통보된다. 결과가 입양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구는 펫 위탁소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입양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기동물의 구조·보호 단계를 넘어 ‘입양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유실·유기견 심장사상충 무료 검사가 입양 가정의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영 기자 lwy0971@daum.net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그래이스오피스텔 101호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대표 메일 ; lwy0971@hanmail.net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경남지사 경상남도 의렬군 의령읍 허복선 부국장 전무이사 : 이기선 010-2414-6710 경남 창녕군 밀양 지사 한동희 국장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한국미디어뉴스 회장 : 김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