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했더니 프로바둑기사와 '승부' 이색 답례품 눈길

  • 등록 2026.04.07 10:30:54
크게보기

천하장사·F1에 이어 세 번째 특별 이벤트... ‘바둑의 고장’ 영암 매력 담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프로바둑기사와 승부’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이색 답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왕인박사유적지 성담정 일원에서 프로기사들과 지도다면기를 펼치고 식사 교류, 팬 사인회, 기념촬영 등을 함께하며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이유는 체험 이벤트를 넘어 ‘바둑의 고장’ 영암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영암은 조훈현 국수를 배출한 지역으로, 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승부’가 다시 조명되며 바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암군은 2023년 ‘마한의 심장’ 바둑팀을 창단해 지역 바둑 저변 확대에 나섰고, 창단 2년 만에 바둑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역의 전통과 현재의 성과가 맞물리며 영암 바둑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마한의심장 바둑팀 한해원 감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어 뜻깊다”며 “팬들과 직접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앞서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 데이트’, ‘F1 레이서와 함께하는 서킷 체험’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왔다. 이번 바둑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영암만의 차별화된 기부 콘텐츠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체육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관계인구 확대와 지역 활성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영암의 자원을 활용한 이색적인 답례품이 기부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살린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winterr1961@naver.com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그래이스오피스텔 101호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대표 메일 ; lwy0971@hanmail.net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경남지사 경상남도 의렬군 의령읍 허복선 부국장 전무이사 : 이기선 010-2414-6710 경남 창녕군 밀양 지사 한동희 국장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한국미디어뉴스 회장 : 김종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