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5일 국가교육회의·인천광역시청·인천광역시의회와 함께하는 ‘2030 미래교육체제 사회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혓다.
이날 협약식의 주요 의제는 지난해 11월부터 인천시교육청과 국가교육회의가 연대하여 모집한 인천지역 국민참여단 5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육과 평생교육에 관한 1차 토론회, 유아교육과 초·중등교육에 관한 2차 토론회, 인천교육개혁의제 선정을 위한 광역단위 토론회를 통해 결정되었다.
사회적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아교육, 초·중등교육, 대학교육, 평생교육, 마을교육공동체 등 5개 영역별 3개 소주제의 총 15개 의제로 이뤄졌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국가교육회의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와 공간자치’, ‘마을교육공동체와 마을교육과정’을 주제로 2번의 전국 단위 포럼을 연대해 추진해왔다. 사회적 공론의 과정을 통해 합의된 교육개혁정책의제를 국가교육회의,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의회와 공유하고 협약해 인천 미래교육의 지향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국가교육회의와 연대하여 인천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사회적 협약은 우리 인천교육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교육자치분권의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