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인TV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은 문화재청 주최, 인천광역시 ․ 인천광역시 중구 후원, 인천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의 4 가지 테마 중,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둥근 처마 밑, 평평한 만남” 사업을 연계하여 23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 당사자 5명과 자원봉사자 5명을 한 조로 구성해 총 2개조가 각각 인천도호부관아, 인천향교 일대에서 안전한 동선을 도보로 이동하며 장애 특성에 유의하여 문화재 해설 및 안내,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위주의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참여 대상자는 코로나 1차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복지관이 자체 선정하여 10명으로 제한하였으며, 인천카톨릭운전기사사도회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송영 및 1:1 안내보행이 가능했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 7월, 11월 두 차례 더 참여할 예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참여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복지관에 문의(032-876-3500)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