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인TV뉴스 김선근 기자 ]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에서는 2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 2021 신나는 예술여행 라이프에디트협동조합 주관 암전뮤지컬 ‘귀를 기울이면’을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하였다.
암전 뮤지컬 ‘귀를 기울이면’은 스타 뮤지션으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사고로 한순간에 시각장애인이 된 ‘은성’, 뮤지컬 배우를 꿈꾸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부딪혀 꿈을 상실할 위기에 놓인 ‘미소’. 그리고 장애를 가졌으나 각자의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늘꿈시각장애인센터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암전을 통해 시각적 요소를 제한하고 청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오직 소리로만으로 무대를 만들어 시각장애인에게 장벽 없는 문화생활을, 비시각장애인에겐 시각의 단절을 통한 감각의 확장과 장애에 대한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즐기며 하나가 되는 공연장을 만들었다.

라이프에디트협동조합(대표 방은혜)는 사회적경제조직인 협동조합으로 장벽을 없애는 배리어프리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교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라이프에디트 방은혜 대표는 “역경을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귀를 기울이면’을 통해 관객들도 자신만의 꿈을 찾아 용기 낼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이춘노 관장은 “이렇게 복지관에 방문하여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해주신 라이프에디트 제작진 및 출연진 분들께 먼저 감사말씀 드리며 암전뮤지컬로 ‘보는 뮤지컬이 아닌’ 오직 소리로만 공연을 들음으로써 이용자 및 가족 모두가 장애 구분 없이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을 쌓고 편견을 깨뜨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