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11월 11일(화) 교수회관과 이룸관에서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등 지역 주요 지방언론과 함께 『2025 INU 미디어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대학과 지역 언론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학과 언론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언론인, 교직원, 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오전 교수회관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는 이인재 총장의 환영사와 ‘지역과 대학, 그리고 언론의 동행’을 주제로 경기일보 김기태 사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오전 행사에는 250여 명의 학생, 교직원을 비롯하여 기호일보·경기일보 편집국장 등 지역 언론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오후 이룸관 3개의 홀에서 이어진 포럼에서는 중부일보 민병수 부국장이‘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저널리즘의 역할과 변화’, 경기일보 황남건 기자가 ‘현장 취재 이야기; 선배들이 원하는 신입 기자’, 경인일보 김성호 차장이 ‘경인일보가 발굴한 인천 콘텐츠 이야기’, 기호일보 원현린 주필이‘열흘 붉은 장미 없다; 40년 기자 생활의 결실’, 인천일보 이은경 부국장의‘언론 선배와의 대화, 그 끊임없는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포럼에 특별세션에서는 「기록으로 말하는 공공의료- 개항 이후 인천의 초기 의료 태동사」란 주제로 경인일보 정진오 기자의 강의와 함께 패널 간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인천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대학신문·방송국 등 학생 언론기구, 지역동행플랫폼, 인천사진기자협회 등이 함께 참여하여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미디어 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은 현직 언론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언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저널리즘의 가치와 실무 감각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룸관 컨버전스홀에서는 「기록, 바라보고 기억하는」이라는 주제로 지역 언론 사진전이 열려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이인재 총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 언론이 함께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공공의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