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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인천 운남초등학교 학생들, 길 잃은 치매 환자 가족에 알림

-5월 중구 중산동에서 치매 할아버지 찾아 가족과 재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영종도 운남초등학교 5학년 정동하, 권시아, 고다은, 장우진 학생이 최근 길을 잃은 치매 할아버지를 찾아 가족에게 연락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중구 중산동에서 운남초교 4명의 학생들이 치매 할아버지를 찾는 딸이 발견, 딸로부터 상황을 듣고 “찾아드리겠다”고 말한 뒤 딸의 전화번호를 받았다.

 

이어 4명의 학생은 뿔뿔이 흩어져 찾다가 치매 할아버지 발견, 따님에게 전화로 연락(앞서 경찰에도 신고했으나, 경찰 도착 전에 학생들이 할아버지를 찾아 냈다)해 만나게 했다.

 

지난 29일에는 교무실로 할머니가 찾아와 4명 학생의 이름을 대며, 그 전의 일들을 이야기하고 고마움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4명의 학생이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할머니가 웃으면서 감사 인사와 선물(쿠키세트)을 전달하고 칭찬했다. 치매 할아버지는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영근옹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