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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로환경개선' 파주 운정신도시 노후된 길말뚝 정비

외피 교체 방식 적용, 2,700만 원 예산절감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내 노후 길말뚝(볼라드) 300개를 정비했다.

 

길말뚝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차량 진입 제한 말뚝으로, 설치 후 노후화에 따라 표피 훼손과 변색이 진행되어 보행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 및 가로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정비 대상은 책향기 교차로 등 29개소로, 기초 및 지주가 양호하나 외피 탈락으로 철제 골조가 드러나는 등 정비가 시급한 길말뚝을 위주로 우선 교체가 진행됐다.

 

정비는 신규 설치가 아닌 우레탄 외피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로관리원을 통해 교체 작업을 실시해 자재비뿐 아니라 설치 인건비 등 2,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길말뚝 외피 가격은 개당 약 7만 원으로, 신규 설치 비용보다 50% 이상 저렴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가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내년도에도 지속 정비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