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현업근로자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보건의로 박정훈 여수전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50인 이상 근로자가 근무하는 공공기관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직업환경의학과 또는 예방의학과 전문의를 산업보건의로 선임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박정훈 전문의는 오는 2027년 7월까지 여수시 소속 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검토하고 의학 자문을 전담하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시 소속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화순군과 화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 등록 사회복지급식소 32개소를 방문하여 이용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27 ~ 6월 26일 1개월간 ‘30초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 및 장애인 이용자의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의 중요성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손 씻기 미술 활동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미술 활동을 통한 교육은 개인위생 관리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 되는 활동으로 이용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관심을 끌어내는 효과적인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급식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하여 ▲조리원의 개인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등 급식시설 위생 관리에 대한 교육 강화로 식중독 예방과 함께 ▲골고루 먹기 ▲싱겁게 먹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한 이용자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특별히 강조했다. 나안희 센터장은 “기온·습도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3일, 대전 소재 9개 종합병원과 함께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재가 복귀를 위한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및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구와 9개 종합병원은 퇴원계획 수립부터 가정 방문, 재활,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환자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각각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대청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한국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으로, 서구는 환자의 욕구에 맞는 퇴원 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할 때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정보 공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등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상담 품목의 개발 현황 등 4년간 사전상담 운영 성과를 담은 ‘혁신제품 사전상담 현황 보고서’를 7월 3일 발간했다. 식약처는 사전상담 제도 시행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전상담을 받은 총 447개 제품(의약품 200개, 의료기기 247개) 중 조사에 응답한 203개 제품(의약품 133개, 의료기기 70개)을 대상으로 개발 진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 2개, 의료기기 17개 제품이 허가·인증이 완료됐고, ▲의약품 48개, 의료기기 17개 제품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초 상담시점 대비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 단계 등으로 개발 단계가 도약한 제품은 의약품 85개, 의료기기 45개 제품으로, 약 64% 제품에서 단계 상승을 보여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분기별로 실시하는 ‘의료제품 사전상담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사전상담에 대한 업계의 높은 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제1회 이건희 '감염병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 국제심포지엄*(The 1st Lee Kun-hee International Symposium for Infectious Diseases Research, 이하 ‘LISID)을 7월 3일 오후1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로 2025년부터 본격 착수하는 ‘감염병극복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추진방향 및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고, 기관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병원)과 함께 질병관리청 국립감염병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백신연구소(IVI)가 파트너기관으로 참여한다. 2021년 故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인류의 위협인 감염병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천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보건복지부 이형훈 2차관,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장석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재 기부금 기반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LIS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3일 18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제주 연안의 23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7.3, 16시부)함에 따른 조치이다.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작년(7.11 발표)보다 약 1주일 빠르게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이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올해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됐고, 연이어 시작된 폭염으로 빠른 수온 상승이 예측됐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2025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전국 200개소 수온관측망을 통해 실시간 수온정보를 관찰하여 문자와 누리집을 통해 지자체와 어업인에게 안내하고 있고, ▲10개 광역지자체에 액화산소 공급기 등 고수온 대응장비 사전 보급을 완료했으며, ▲양식장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로 된 양식장 관리요령도 배포했다. 고수온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현장점검 및 교육·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참여 업소를 모집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여름철 폭염은 식중독균 번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식중독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기온이 30~35℃에 이르면 식중독균은 1시간 만에 2배 이상 증식하며, 이는 식재료 변질을 가속화하고 조리 후 음식 보관 시에도 세균 증식 위험을 높여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음식점에서는 평상시보다 더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곡성군은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손보구가세’캠페인을 통해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러한 여름철 식중독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위생팀에서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무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일 경과원에서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 기관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해 의료기관, 시험기관,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병원·연구원이 의료기기 개발 및 인허가 등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병원-기업간 1:1 상담을 추진했다. 경과원의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 및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와 함께 각 협력 기관별로 특화된 의료기기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국산의료기기 AAA 프로그램: 전주기 지원시스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의료기기 스타트업 및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병원 기반의 기술 실증과 연구 연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의료기기 시험 및 인허가 지원 사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기관 소개와 함께 ‘의료기기 분야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설명회 후에는 28개 의료기기 기업과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6월 하순(6.21.~6.30.) 기준 온열질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123명 증가했고,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열대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개발하여 배포했다. 열대야는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취침 전과 취침 환경을 시원하게 하고, 일상을 건강하게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2025년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5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3명이었다. 온열질환자는 전년 동기간(390명) 대비 약 1.3배, 사망자는 1.5배로 증가한 수치이다. 5.15.~7.1.기간 중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은 실외 발생(84.9%)이 많았고, 특히 작업장(26.0%), 논밭(17.0%)과 길가(17.2%)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5%를 차지하고 있어 야외근로자와 어르신 등 폭염 취약집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월 3일 오전 11시 서울 SC 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정책 추진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 시도 및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650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1부 성과대회과 2부 콘퍼런스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총 34점)를 비롯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성과 및 공로 우수 기관·단체 및 개인(총 66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2부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방향과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모든 국민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이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의 파수꾼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