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국내에서 개발된 신개념 뉴스포츠 ‘터링(Turring)’이 건강과 취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남시지부(지부장 정영수)는 오는 9월 7일(일) 오전 10시, 하남시 미사2동 평생교육학습관 2층에서 ‘전통과 현대의 만남, 신개념 펀스포츠 터링 지도자 양성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터링의 이론과 실습을 통한 전문 지도자 배출을 목표로 한다.
터링은 전통 놀이의 어울림 정신을 바탕으로 볼링·컬링 방식의 장점을 접목해 개발된 창의적 스포츠다.
오른손은 좌뇌, 왼손은 우뇌를 자극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체력 증진과 두뇌 발달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유치원생부터 100세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고령층에게는 치매 예방, 근력 유지, 균형 감각 향상 효과가 크며, 청소년에게는 집중력·유연성 발달, 자신감 고취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터링은 학교, 복지관, 경로당, 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대한터링협회 하남시지부(지부장 정영수)는 이번 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늘봄교실 확대에 따른 강사 수요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자격 취득자는 학교와 지역 커뮤니티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건강·취업·소통을 결합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교육을 지도하는 박미경 대표는 “터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며, “강사들에게 새로운 강의 아이템이 될 것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터링은 최근 국내 대회에서 90세 어르신 우승자가 탄생하는 등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호주 등 해외에도 보급되며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영수 하남시지부장의 이번 지도자 과정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세대 통합과 건강한 노후,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