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공직자들에게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정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영상으로 진행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각 실국별 주요 추진상황과 현안과제를 보고받았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반려동물 학대사건이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면서 “아동학대, 가정과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학대 문제까지 폭넓게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제 반려동물은 많은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일상회복과 관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구체화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구 권한대행은 “점진적으로 속도를 조절하면서 도민생활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일상회복 관련 사업을 미리 꼼꼼하게 챙기면서 알차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구만섭 권한대행은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 실·국장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재일제주인 1세대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의 삶을 재조명하며 구전으로 내려오는 독창적인 해녀음식을 매뉴얼로 만들고 영상기록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제주만의 음식문화를 만들어낸 해녀들의 밥상과 함께 대를 이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음식, 해녀문화와 삶의 철학까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제주문화방송㈜이 제작을 맡은 다큐멘터리 ‘딜리셔스 제주: 해녀의 밥상’ 3부작을 통해 제주해녀의 사계절과 해녀밥상 연대기를 세세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다큐멘터리는 올 연말 지상파 전국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회차별로 5분 이내의 숏 폼으로도 제작해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세계인이 시청할 수 있는 글로벌 제작물로 유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삶의 진면목을 담기 위해 제주해녀굿부터 물질과 음식, 일상 등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제작된 영상 기록물은 국내뿐 아니라 재외교포방송 및 몽골한인방송 등 해외에도 송출해 해녀문화를 통한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해녀박물관 내에서 상시 상영하고 제주해녀문화를 후세에 알리는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해안경관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외도 해안산책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시·읍면동과 도내 해안가 노후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외도 해안산책로가 노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2년에 조성된 외도 해안산책로는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도는 외도 해안산책로 297m에 대한 시설상태를 점검한 결과, 해안산책로 인공 구조물(데크)시설의 철골기초가 해수로 인해 부식되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에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주변 125m 구간의 인공 구조물(데크)시설을 오는 6월 말까지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외도 해안산책로 보수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해안변 노후시설물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제주해안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억 5,000만원을 투입하여 해안가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해안초소 28개소와 해안변 노후시설물 17개소를 정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와 함께 농업농촌 발전 및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제주한라대학교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제주 농업농촌 발전 및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4년 2월까지 2년간 제주 농업농촌 발전 및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치유 서비스 네트워크를 형성해 치유농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의료 및 관광산업과의 연계 치유프로그램 확산, 치유농업사 등 전문가 육성으로 제주형 치유농업 안전 정착을 이끈다. 이정배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 육성으로 농업의 다양한 역할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농촌자원 활용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치유농업 지원기반을 다지고 있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의 ‘2022년 수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5,200만 원을 확보했다. 수산 ICT 융합 지원사업은 수산 가공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산-공정-품질-이력-재고-배송 등 수산물가공업체의 정보를 통합 운영하는 ICT 융합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1년간 총 사업비 3억 8,000만원(국비 1억 5,200만, 도비 1억 9,000만, 자부담 3,800만)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수산물가공유통협회(회장 문성익) 회원사 중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등록된 수산물가공업체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산 현장에 맞는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과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확산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 또한 수산 가공의 원재료 및 가공품 수급 관리, 제조 이력 관리, 검사정보의 전산 관리 등에 대한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제주수산물에 대한 입고, 공정, 배송 기록을 전산화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확고하게 자리잡도록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 창업어가 및 후견인(멘토)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수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한 신규 창업어가의 기술·경영·교육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후견인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어가(멘티) 지원 자격은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지 3년 이내인 자 및 당년 귀어 창업자금 지원(예정)인 자이다. 후견인(멘토)은 수산 신지식인, 수산·지도·연구직 퇴직공무원 및 수산계 대학교수 등 수산분야 전문가, 선도우수경영인, 전업경영인, 수산양식·제조기술사자격증 소지자, 동종 어업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한 어업인 등이다. 지원금은 창업어가를 후견하는 후견인에게 창업어가 1인당 월 60만원 한도로 자금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기간은 5월 20일까지이며, 사업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 및 어업경영체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제주도청 수산정책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 접수 후 적격여부 및 선정우선순위, 창업어가와 후견인과의 약정체결 등의 확인을 거쳐 7월부터 5개월 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2주년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올해 기념식은 새마을운동 대전환으로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세대보완을 통한 ‘영구(young&舊)잇기’, 탄소중립 문화 조성, 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자본 형성, 공동체의식 회복 및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한 새마을운동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염홍철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이기창 제주도 새마을회장,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단체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국격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귀한 자산”이라며 “다양한 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 위기에 최전선에서 제주를 지켜주신 새마을회 가족에게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새마을운동 지도자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노선버스 임금협상 타결로 26일 도내 버스가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합 제주자동차노조, 버스회사 대표 등은 25일 오후 4시부터 협상을 진행해 26일 오전 5시 10분께 합의안을 도출하고 파업 철회에 합의했다. 제주 자동차노조는 총액 인건비 8.5% 인상, 1일 2교대제 도입, 정박 식대 1일 2식 제공 등을 요구하며 26일 노선버스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합의내용은 ‘인건비 총액 3% 인상’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도민의 일상생활 불편과 혼란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점에 노사정이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진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제안부터 심사, 평가, 관리까지 예산 전반에 도민이 직접 결정하고 참여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불분명하거나 불요불급한 예산, 선심성·전시성 예산을 통제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월 7일부터 21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위촉된 43명의 위원과 당연직 위원 17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서는 구심점인 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만큼 현실적인 주민밀착형 정책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곳 이상 읍면동 연계사업이나 시·도 단위 시민참여형 사업 등 지역에 한정되지 않은 사업의 적극 편성과 함께 아동, 청소년, 청년,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적극적이고 창의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제주한란전시관 황금빛 새우란전시회’를 29~30일 개최한다. 새우란은 땅속에서 옆으로 누운 뿌리가 새우등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진 난초로, 크고 화려한 색으로 애란인들에게 호평 받는 식물 중에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와 함께 황금빛 새우란을 선보인다. 황금빛을 띈 금새우란을 비롯해 다양한 색을 지닌 새우란은 여러 마리 나비가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어서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새우란을 사랑하는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 개화한 한라새우란 등 70점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황금빛 새우란을 통해 일상회복을 시작하는 도민들이 금빛 행운과 기운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한란전시관은 꾸준히 난초 전시회를 기획해 난문화 공유의 장을 알차게 꾸려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