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구환경과 먹거리와의 인과관계를 알리기 위해‘매월 1회 이상 채식급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생태환경 변화와 기후 온난화, 이상기후 현실화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저탄소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교육의 하나인 ‘채식선택급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해 당장 실천해야 할 단기 전략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0학년도부터‘채식교사동아리’운영을 통한 채식식단개발을 시작으로 2021학년도에는 채식선도학교 4교 운영, 2022학년도에는 채식연구학교와 채식 관련 교사동아리 3개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2년에 걸친 채식선택급식에 대한 연구와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월 1회 이상‘채식급식의 날’을 운영한다. 아울러 연구학교와 교사동아리활동으로 교육프로그램 공유하고 먹거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전 학교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채식선도학교를 운영한 물야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일년간 선도학교 운영을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고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추 정식 직후에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채벌레는 월동 후 잡초에서 증식을 시작하며 별꽃과 같은 월동잡초를 섭식시 칼라병 바이러스를 보독한다. 올해 조사 결과 3월 하순부터 잡초에서 총채벌레가 발생해 증식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초에서 증식한 총채벌레는 고추 정식 직후 재배포장으로 유입되며, 5월 기온상승 및 개화 후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정식 직후부터 총채벌레 방제를 시작해야 한다. 칼라병 피해가 우려될 경우 정식 2~3일 전 육묘에 총채벌레 전문약제(작용기작 5번, 13번, 30번 약제)를 살포 후 정식하면 초기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 총채벌레의 중간기주인 잡초를 제거해 칼라병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부직포 설치, 예초, 제초제 사용 등으로 고추밭 주변 잡초를 관리하면 총채벌레뿐만 아니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잠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도 함께 예방 할 수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재배초기에 칼라병이 감염되면 생육저하로 고사하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28일 영덕에 소재한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에서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회장 김용우) 회원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살나무 시범재배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업인의 산림소득 증대와 산업화를 위한 화살나무 시범지 조성 및 관리 등 상호협력에 관한 것으로 영양군협의회의 회원 소유의 산에 0.1ha 규모로 화살나무 시범지를 조성하고 제초, 관리, 생산물 채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범지에서 생산되는 잎은 뇌건강 산림바이오 신소재 연구를 위한 전임상 실험원료로 사용되며, 장아찌 등 전통 식품부터 곤드레밥과 같은 냉동 즉석식품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도 개발된다. 또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가 초보 임업인에게 멘토-멘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림 내 화살나무 재배기술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모델을 서로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화살나무는 주로 조경수로 쓰이나 가지는 약용, 잎은 나물과 뇌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아름다운 단풍은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1차부터 6차 산업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자원이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29일 안동에서 사회복지시설․기관을 운영하는 시설장이나 최고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경영 최고관리자(Masters of Social Worker, MSW) 교육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2년 넘게 닫혀 있던 사회복지시설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대면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을 운영하는 최고관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경영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직․자원관리․경영등 사회복지 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MSW과정을 준비했다. 이 과정은 ‘보스가 아닌 최고의 리더 되기’를 부제로 소통으로 생동감 있는 조직 만들기와 사회복지 가치경영 주제의 교육 과정으로 6월 17일까지 2개월간 총 8회(매주 금요일)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그간 코로나 확산 방지와 방역에 치중됐던 사회복지시설들이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대면 서비스를 재개하는 힘찬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봄,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2년 여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동안 캠핑은 비대면 일상을 즐기는 하나의 대세로 떠올랐다. 이러한 캠핑여행의 인기를 몰아 캠핑을 주제로 한 대규모 박람회가 지역에서도 마련됐다.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동관 전시장 4~6홀)에서 2022 대한민국 캠핑대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두 돌을 맞는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후원했다. 유수의 캠핑 관련 사업체 220개사 이상이 참여해 전시규모는 780여 개 부스로 가히 지역 최대 캠핑 박람회이다. 대구경북의 캠핑장 정보와 캠핑차량, 텐트를 비롯한 각종 캠핑용품, 밀키트와 같은 먹을거리 등 캠핑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다. 첫 날인 29일 개막식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여업체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체험이벤트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평일임에도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최근 급격히 늘어난 캠핑족들의 캠핑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그대로 보여줬다. 전시장은 캠핑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에서는 4월 28일 23개 시·군(시 10, 군 13)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3545명, 국외감염 7명이 신규 발생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872명, 포항 681명, 경산 332명, 경주 288명, 안동 229명, 김천 184명, 칠곡 136명, 영주 122명, 상주 101명, 영천 86명, 문경 84명, 예천 63명, 울진 58명, 청송 54명, 청도 46명, 의성 44명, 성주 37명, 영덕 34명, 봉화 32명, 고령 24명, 영양 21명, 군위 14명, 울릉 10명이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만799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999.3명이다.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약 455천호에 대한 가격을 29일 23개 시군에서 일제히 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보다 3.11% (전국 6.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14.76%), 군위(7.64%), 청송(5.62%) 순으로 상승했으며, 구미(0.67%), 칠곡(1.45%) 등 8개 시군은 평균보다 낮았다.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 북구 여남동 소재의 단독 주택으로 13억4800만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161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개별주택공시가격은 단독주택 등에 대해 2021년 11월부터 주택과 부속토지에 대한 특성조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7만호의 경상북도 표준단독주택을 기준으로 산정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해당 주택 소재 시·군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접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문경에는 너무 험해 새도 날아서 넘기 어려우니, 억새가 하도 우거지니, 한양으로 가는 샛길이라며 새재라 이름 새겨졌다는 문경새재가 있다. 삼국시대부터 하늘재가 있었고, 조선시대에 오면서 새재가 새로 열렸고, 조선시대 한양으로 갈려면 영남 제1, 2, 3관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갈 수 없었던 경상도 관문역할을 해 왔던 곳이다. 영남과 호서를 잇는 교통요충지 여서 도자기 유통에도 이점이 있었는데 다, 좋은 흙, 좋은 물, 땔감이 풍부하여 일찍이 도자기가 명성을 떨쳤다. 900여년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도자기 고장, 문경은 현재도 대한민국 도예명장 2명, 문경도자기명장 3명,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 2명 등 40명의 도예작가들이 도자기를 빚고, 망대이 가마에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전통방식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혼을 담아내고 있다. 그렇게 문경은 천년의 불꽃을 고집스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찻사발과 함께 소담스런 멋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경 찻사발 축제장으로 가족 여행일정을 잡으면 어떨까? 30일 주말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상북도는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429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해 소유자 등의 의견수렴 및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후 29일자로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7.81% 상승(2021년 8.62%)한 것으로 집계 됐으며, 전국 평균 변동률 9.93%보다 2.12% 낮았다. 경북도는 시·도별 상승 순위 중 서울(11.54%), 대구(11.13%), 세종(10.81%), 부산(10.48%) 등에 이어 16번째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 주요 상승지역은 군위(16.12%), 울릉(12.86%), 봉화(10.57%), 의성(10.49%) 순이다. 군위·의성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슈, 군위군의 대구편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울릉은 일주도로 완전 개통 및 울릉크루즈 취항 등 관광산업 호재, 봉화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관광객 증가 및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등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내 최저 상승지역은 울진(5.50%)으로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 경기침체에 따른 지가 하락과 부동산 수요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파악됐다. 도내
[ 경인TV뉴스 강순빈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꿀벌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과수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꽃가루은행’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옮겨 작물의 수정을 돕는 일을 해온 꿀벌들이 지난 초겨울 고온현상과 꿀벌응애, 약제남용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전국 최대 과수 생산지인 경북지역 과수농가에 위기가 찾아 왔다. 꿀벌 실종은 올해 1월부터 남부지방(전남,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양봉 규모가 가장 큰 경북(전국 대비 20%)도 7.6만군(경북 양봉농가 전체 대비 13%)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과수 농가들의 대응이 필요한 이 때, 주요 과수의 꽃피는 시기(3월 하순 ~ 5월 상순)에 맞춰 사과, 배 등 과수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꽃가루은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가루은행이란 사과와 배 등 과수 농가가 따온 수분용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발아율 검사 등을 거쳐 안정성을 검증한 뒤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농가에 제공한다. 또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